LINE VOOM에 등장한 숏폼 카메라

이제부터 Z세대의 놀이터는 여기! 새롭게 공개된 카메라의 모든 것

2023.05.04

짧은 동영상과 사랑에 빠진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LINE VOOM에서 출시한 카메라로 더 재밌는 숏폼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건데요. 이제 누구나 손쉽게 촬영하고 편집해 VOOM에 업로드할 수 있어요. 상큼한 하이틴 감성의 필터도, 본래 내 피부인 듯 자연스러운 보정도, 오늘의 기분을 음악으로 표현하는 것도 모두 가능합니다. 당신이 무한 사랑하게 될 새로운 카메라, 디자인의 관점에서 그 특별함을 소개합니다.

VOOM Camera Design Principles

 

Informative 사용자 가이드는 촘촘하게
명확한 설명과 섬세한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튜토리얼 제공

 

Emphasizing 가장 중요한 정보는 가장 닿기 쉬운 곳에
모두가 고민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정보의 우선순위를 지정, 수행해야 할 미션을 강조

 

Seamless 시선이 다른 곳에 분산되지 않게
처음부터 끝까지 매끄럽게 이어지는 사용자 동선 설계

임팩트 있는 60초를 위한 기능 3 (feat. 장비빨)

훌륭한 도구는 기발한 아이디어 만큼이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콘텐츠의 퀄리티를 한층 업 시켜줄 LINE VOOM만의 특별한 기능을 소개할게요. 가장 먼저 ‘멀티 클립 촬영 & 편집’입니다. 숏폼의 특성상, 여러 영상을 얼마나 빠르게 찍고 간편하게 이어 붙일 수 있느냐가 관건이죠. 사용하기 쉬운 편집 툴을 제공해 특별히 영상을 공부하지 않은 사람도 중독성 강한 콘텐츠를 뚝딱 완성할 수 있게 했어요. 여기에 친절한 사용자 가이드는 덤.

 

두 번째는 ‘다채로운 오리지널 사운드 & 이펙트’예요. 취향껏 고를 수 있도록 빠른 템포의 비트부터 자연의 소리, 동물 효과음, 키즈, 코미디, J-POP, K-POP 등을 준비했습니다. 어떤 걸 제작해야 할지 감이 안 올 땐? 이펙트 기능을 눈여겨봅시다. 사이보그로 변신한 모습을 셀피로 남기거나 3D 액세서리로 힙한 무드를 한껏 뽐낼 수 있답니다.

 

잠깐 아직 감동하기에는 일러요. ‘멀티 계정 발행하기’ 또한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서비스인데요. 나를 드러내는 시대라고 하지만 타인과 적당한 거리가 필요하고, 개인적인 프라이버시는 지키고 싶은 그 마음을 오롯이 담았습니다. 무언가를 올리는 일이 조금 민망하다면 부계정이 좋은 해답이 되어 줄 거예요.

편집과 촬영을 동시에, 하고 싶은 건 뭐든 마음대로

수많은 크리에이터가 간절히 바라온 그 기능을 VOOM 카메라가 완벽히 구현해냈습니다. 복잡하고 긴 시간이 소요되는 기존의 방식(촬영 - 구간 편집 – 후편집 - 발행)을 파격적으로 개편한 건데요. 촬영과 편집 이렇게 딱 잘라 구분 짓는 생각 자체를 완전히 바꿨죠. 어떠한 제약도 없이 마음껏 크리에이티브함을 펼칠 수 있도록요.

 

앞서 짧게 이야기한 것처럼 사용자는 영상을 찍는 도중 기기에 저장된 비디오를 불러와 붙일 수 있고, 배경음악 변경도 가능해요. 필요하면 편집하다가 특정 장면을 추가로 촬영하는 것도 문제없습니다. 이 과정이 아주 매끄럽게 이어지기 때문에 고민도 제작 시간도 반으로 줄어들죠. 사용자는 더 이상 처음 계획한 시나리오대로 해야 한다는 부담감에 짓눌리지 않아도 됩니다. 이곳에서는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언제든 즉각 반영할 수 있으니까요.

자연스럽게, 은근히 더 예쁘게

요즘 젠지(Gen Z)가 바라는 얼굴은 연예인이 아닌 ‘뷰티 필터를 입힌 나’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FGI(집단 심층 인터뷰)에 따르면, 민낯으로 툭 하고 찍어도 확실한 보정 효과를 얻을 수 있는 필터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았습니다. "무조건 예뻐져야 해요. 하지만 티가 팍팍 나는 건 싫어요.” 그들은 인위적으로 확 달라지는 게 아니라 왠지 모르게 날렵해 보이는 턱선과 또렷한 이목구비 표현을 원하고 있었죠.

 

내추럴과 정형화된 완벽함 사이의 그 어딘가를 찾기 위해 디자이너들이 두 팔 걷고 나섰습니다. 직접 본인 얼굴 위에 테스트와 테스트를 거듭한 결과, 내 얼굴에 착 붙는 자연스러운 뷰티 필터를 만드는 데 성공했습니다. 흔한 메이크업 앱의 효과와는 차원이 달라요. 괜히 영상을 찍고 싶게 만드는 주먹만한 얼굴에 무결점 피부! 이 어려운 걸 LINE VOOM이 또 해냅니다.

K-문화 전성시대 ‘AR 필터’로 핫하게 즐기기

‘꾸미기’에 홀릭된 Z세대에게 이펙트(AR filter)는 기본 중의 기본. 특히나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일본 젠지 세대를 저격하고자 다각도 리서치를 진행했어요. 오랜 시간 공을 들여 발견한 인사이트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K-문화를 따라 하고 싶은데 조금 쑥스러워요. 제 모습은 가릴수록 좋아요.”

 

예상치 못한 곳에서 힌트를 발견할 때 즐거움은 배가 되죠. 방구석 주인공을 꿈꾸지만 얼굴은 노출하기 싫은 미묘한 심리를 적극 파고들어 타 서비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Face Covering 카테고리를 별도로 개설했습니다. 사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수정을 거듭한 끝에 그들이 열광하는 한국 문화, 헤이세이 레트로(Y2K) 무드를 녹인 이펙트도 종류별로 만들었고요.

손끝으로 전하는 감정, 스티커로 쿨하게

때로는 말 한마디보다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게 스티커죠. 이제는 하나의 의사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텐데요. LINE VOOM에는 일본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사용하는 유행어부터 3D 애니메이션, 동물,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세트도 취향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밋밋한 영상에 위트를 더하는 요소로, 때로는 개성 넘치는 자기표현의 수단이 되어줄 치트키 같은 아이템인 거죠.

 

이만하면 주저하는 마음일랑 내려놓고 누구나 자신감 넘치는 크리에이터가 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지금 바로 옆에 있는 스마트폰을 들고 VOOM 카메라를 켜보세요!

 

글쓴이

Design Relations, VOOM Camera Design, Camera Contents Design